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을 지난 20년간 보유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2000년 닷컴 버블이 터졌을 당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의 잉여 재고를 바라보고 있으면, 이 3개 종목을 보유할 용기가 없었을 것입니다.
애플(AAPL)은 PC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 패했지만, 스마트폰으로 복귀했으며, PC 분야의 점유율도 다시 늘리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게임, 스마트폰 사업에서 실패했지만, 구독 서비스와 클라우드로 복귀했습니다. 아마존(AMZN)은 온라인 소매 사업에서 만년 적자였지만, 온라인 유통 부동의 강자가 되었으며, 클라우드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투자 대상 기업이 20년 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클라우드 사업에 앞장서 있던 세일즈포스(CRM)가 클라우드 종목의 본좌라고 생각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이 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세일즈포스닷컴도 상장 이후 엄청난 성장을 했습니다.)
닷컴버블에서 살아남은 기업의 디지털 혁명은 역시 현실입니다. 주식 투자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투자 금액이 몇 배가 되어 돌아오니까요.
유전자나 바이오 혁명과 달리, 일상에서도 신세를 지고 있을 정도의 기술입니다. 편리함을 눈치채지 못하고 어느새 녹아 있으며, 지갑보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의 충격이 더 큽니다. 이 또한 시대의 변화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은 생활 필수품입니다.
다음은 구글과 테슬라 차례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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