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져1 플래티넘 프레이져 F, 이로시주쿠 月夜 파이롯트 카쿠노 구입 후 두 번째 만년필입니다. 알루미늄에 알루마이트 염색 마무리한 외관은 매끈합니다. 저가형 만년필이지만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며, 온라인 가격 2천 원대인 프레피와의 가격 차이는 알루미늄 배럴과 뚜껑 값으로 충분히 납득 가능합니다. 닙이나 피드 뚜껑 모두 프레피와 호환됩니다. 기본으로 블랙 잉크 카트리지 1개가 내부에 들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컨버터도 같이 구입하였습니다. 잉크는 파이롯트의 이로시주쿠 달밤. 한국 내 파이롯트 잉크나 카트리지 가격은 합리적입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입니다. 워낙 악필이라 카쿠노 EF닙의 서걱이는 느낌이 아직 어색한데, 프레이져 F닙은 부드럽게 써지네요. 닙이나 피드가 망가지면 프레피를 구입해서 대체하면 되니 부담 없이 글씨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2023. 7. 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