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구입했던 세이코 탁상시계입니다.
특별할 거 없어 보이지만 전파시계 기능이 궁금해서 구입했습니다. 세이코, 카시오, 시티즌 외 여러 제조사에서 많은 제품이 나오는데 일본 아마존 순위 높은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현재는 가격이 오르고 모델명(BC402W)이 살짝 변경되었는데 디자인이나 기능은 같아 보입니다.
한국에서는 큐슈/사가현 송신소에서 발신하는 전파(60kHz, 50kW)로 시간 신호를 수신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표준시(UTC+9)가 같아서 편리합니다.
뒷면의 WAVE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자동으로 시간과 날짜가 잡힙니다. (안 눌러도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수신합니다. ) 금방 잡힐 때도 있고 몇십 분 걸릴 때도 있습니다만 평균 15분 이내인 것 같습니다.
알람 소리는 전형적인 전자 비프음이며, 잠 깨는데 효과는 있습니다만 신경에 거슬릴 수 있습니다.
온도와 습도 표시도 비교적 잘 맞습니다. 배터리는 AA형 전지 2개를 사용하며, 지금까지 에네루프 전지로 3번 충전해서 썼습니다. 2000mAh 에네루프 배터리로 3년 정도네요.
오렌지색 백라이트는 균일하게 들어와서 어두운 상태에서도 잘 보입니다.
제품을 오래 사용하다보니 버튼들의 동작이 잘 안 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분해 후 접점부활제를 뿌리니 괜찮아 졌습니다.
자동으로 정확한 시간과 날짜를 맞춰줘서 책상위나 침대 옆에 두면 편리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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